
외도여행 다녀와
언제부터인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꼭 여행을 가고 싶은곳 중
한곳이 외도였다.
10여년전 독일 출장가는 남편을 따라 나서기 시작해 10년 동안은
해외 여행에 빠져 있었던거 같다.
그러던게 딸이 대학에 입학하며 딸과 함께 1박 2일, 2박 3일
국내 여행으로 눈을 돌려 외도 여행을 계회ㅣ하게 되었다.
일정을 잡았는데 딸의 학사일정이 맞질 않아 친한 모임언니들과
함께 외도여행을 다녀왔다.
나이가 들어가니 도심에서 조금 벗어 나는것만으로도 신나고
초록의 나무도 푸른 바다도 파란 하늘도 형형색색의 꽃들도
너무 아름답고 나이른 잊은채 이런저런 포즈를 취하며
사진 찍느라 정해진 시간에 촉박해 버스에 오르기 일수였다.
새벽6시에 집에서 나서 집합 장소에 모여 출발해 저녁 하산시
까지 눈깜짝할새 지났다.
일정을 마치며 아쉬웠던 점은 외도에서 자유시간이 2시간이였으면
좀 더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었을텐데... 보지 못한곳이 남아있어
다시 한번 가봐야 할것 같다.
하루를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참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수고하신 담당과장님과 기사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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