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베트남은 다정한 친구 동네 찾아온 그런 느낌이 드는 곳.
직장생활때는 호치민(사이공)과 붕따우를 자주 찾다가, 지지난해는 가족 전체(5명)가 하노이 와 하롱을 다녀 왔었다.
물론 퇴직후에도 우리 부부는 년2회 정도는 해외를 찾았어도, 몇년전 정동진기차투어때 기분나쁜 추억과 주위 아는분들의 적극적인 말림에
이상하게도 MBC투어는 꺼려 했는데... 여행시기와 여행지, 내용에 비해 가격이 맘에 들고, 청주공항이용이라는 것 때문에 결정하게 되였다.
물론 개인적으론 전주MBC 팬이기도 하고.....
펙키지여행중엔 가장 중요한 것은 함께하는 멤버들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함께한 멤버들은 (전주+춘포) 너무도 편안하였다.
이장님, 오ㅈ태선장님, 이ㅍ남님, 박ㅁ석님, 양ㅅ영님, 그리고 유일한 초등생 동규,......그외 부녀회장님, 권사님.등등
물론 호사다마라고 마지막날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서로 함께하면서 배려하고, 이장님의 리드가 여행 분위기를 더욱 up시켜 주었다.
다시한번 함께한 멤버들에게 감사드리고 싶다.
특히나 현지에서 함께한 권용준가이드에게도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너무도 열정적으로 헌신하는 모습이 보기도 좋았다.
물론 루비 현지가이드도 이번 여행을 즐겁게 하는 조미료 역활을 톡톡히 잘 했다고 본다.
우리 부부는 이번 좋은 추억으로 MBC투어를 이용하여 또 여행도 함께할것이다. 물론 내 주위에 잘못된 인식도 바꾸어 주도록 힘도 쓰고...
다만 다음과 같은 사항은 개선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1. 전화로 이미 얘기하였지만 안내장에는 호텔 등급이 그랜드머큐어(특급)또는 동급으로 되여 있었는데 다낭 골든베이호텔(4성?)로 바뀌었다는 점은
아쉽다. 물론 관계자가 5성호텔이라고 사진까지 보내서 해명은 해 주었으나, 11번가나 옥션등에서는 4성급호텔로 안내하고 있으니 다소 개운치 않다.
이런점은 차후에는 논쟁의 소지가 있을 수 있으니, MBC투어는 안내장 고지에 좀더 세심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2. 귀국시 청주공항에 대기하는 차량에는 최소한 MBC투어버스임을 알리는 프랑카드나 표시판이 필요하다고 본다.
물론 문자로 차량번호 및 기사 전화번호를 주어 다행이였지만, 주차중 버스 트렁크를 열어 놓아 쉽게 차를 찾지 못하니 피곤한 상태에서 짜증날 수 밖에....
비록 작은 부분이지만 이런 세심한 배려가 고객들은 더욱더 MBC투어를 사랑하게 될것이라 믿는다.
MBC투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