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MBC
 
작성일 : 18-08-03 10:21
북해도 4박 5일 여행후기
 글쓴이 : 정지혜
조회 : 858  
북해도 여행을 다른 여행사를 통해서 한번 다녀오고 몇년이 지나서 다시 온 가족과 함께 다시 한번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4박 5일 일정이라서 덜 힘들 것 같아서 선택한 여행인데 부모님과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기 너무 힘든 일정이었습니다.
일단 이동시간이 너무~~~ 길었습니다.
한 장소에서 구경하는 시간은 길어야 40~50분인데 이동시간은 장소마다 기본 2시간정도이고
이동장소 중간 지점에서 숙박을 해야하는데 예약된 호텔의 경우에는 무조건 2시간씩 다시 돌아가서 숙박하고 나와서 다시 2시간 이동하는 식이여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조잔케이 호텔은 정말 우리나라 여행사들과 거래를 안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식사하는데 요리사들은 '조센징'이라고 자기들끼리 이야기하면서 웃고
온천은 청소가 전혀 안되어서 물때가 둥둥 떠다녀서 아예 들어가지 못할 정도여서 부모님들께서 엄청 기분 나빠하셨습니다.
조잔케이 호텔은 우리나라 모든 여행사가 이용하는 호텔인데 이렇게 서비스와 고객을 무시하는 태도는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아나크라운 호텔 빼고는 호텔의 수준이 우리나라 80년대 설악산 관광호텔 같은 곳으로
시설은 안 좋은 건 이해한다고 하더라고 청소수준이 최악이었습니다. 캐리어에 먼지가.......
 
그리고 가이드가 이야기도 재미있게 잘해주고 자세한 설명도 해주시고 좋은점도 많았지만 아쉬운 점은
잘못된점을 이야기하면 원래 일본은 호텔이 이렇다고~~ 그렇게 말하시고
호텔에서 불꽃놀이도 하는데 그런 정보도 전혀 알려주지 않고 그 다음날 왜 안알려줬냐고 하니까 우리나라 불꽃놀이가 더 좋다고 이런 식으로 말하니
여행은 도대체 왜 간건지 모르겠네요` 우리나라가 더 좋은데 우리는 돈 줘가면서 안좋은 경험을 하러 간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화도 났습니다.
 
일단 일정을 짜실때 호텔을 일정 중간지점으로 그나마 이동시간이 줄 수 있는 곳으로 잡아주시고
아나크라운 빼고는 호텔들은 전부 최악이었습니다.
 
그리고 출발할 때 쓸데없이 떡 같은 것 주지 말고(떡도 커서 우리 가족은 그냥 다른 사람 다 줘버렸습니다. 그런 떡을 누가 여행가면서 그렇게나 가지고 다닙니까?)
조식 쿠폰 가격을 올려서 제공해주던지 아님 그런 것도 제공하지 말고 일본에서의 점심식사를 신경써서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온 가족여행이라서 큰 돈 들여서 간 여행인데 부모님들께서 실망도 많으셨고 전체적으로 팀원들도 일정과 호텔에 대해 불많이 많은 여행이었습니다.
투어엠비씨 처음으로 이용했는데 다음부터는 이용을 잘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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