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MBC
 
작성일 : 17-05-25 21:25
홍도와 흑산도 아가씨를 만나고 오다
 글쓴이 : 이명근
조회 : 1,886  
   홍도후기.hwp (33.9M) [8] DATE : 2017-05-25 21:28:50

5월19일-20일(1박2일) 홍도,흑산도 여행 후기입니다.

후기내용은 첨부파일을 봐 주세요


* 위 게시글은 관리자의 권한으로 한글 파일에서 게시글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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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째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같은 라인 30가구 중 입주 원조가구는 2가구 뿐이다.
그것도 위 아래층에 살고 있어 형, 동생하며 친하게 지내고 있다.
몇 년 전부터 해외여행을 한번 해 보자고 벼르고 있다 드디어 금년 5월 19일부터
중국 장가계로 가기로 여행사하고 계약까지 했는데 사드배치 문제로 물거품이 되어 서운한 마음이 많았다.
이왕에 여행 이야기가 나와 여자끼리 홍도를 가보고 싶다고 의견 일치가 되어 자유여행 계획도 세워 추진하려고 했는데
우연히 MBC TV를 보던 중 투어MBC 안내 광고 자막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자유여행 계획보다 훨씬 짜임새가 있고 경비도 가성비가 좋아 그날로 예약을 해 버렸다.
드디어 기다리던 여행 날 2가정은 버스 옆자리에 앉아 투어MBC에서 제공한 떡과 준비해 간 간식을
먹으면서 오순도순 이야기꽃을 피우며 목포에 도착하여 기념사진도 찍고 쾌속선을 타고 홍도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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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연안여객선 터미널>                                                     <홍도까지 타고가는 쾌속선>


나는 12년전 직장 동료들과 홍도를 다녀온 적이 있었으나 그때는 단체 분위기로 홍도를
제대로 잘 살펴보지 못하고 초등학교와 몽돌해변, 유람선이 바위굴속으로 들어갔다 나온 모습만 기억이 남아있다.

10여년이 지난 홍도의 모습은 과연 어떻게 변했을까 하는 궁금증이 홍도에 도착하는 순간
수 많은 관광객과 숙박시설, 깨끗한 환경에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숙소에 여장을 풀고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게 여러 가지 여건을 조성한 길을 따라
난 전시관, 동백숲, 초등학교, 데크로 만들어진 산책로, 몽돌해변까지 가서  저녁겸 맛있는 회를 먹는데
마침 일몰 시간이 되어 해가 붉은 불기둥을 뿜으며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은
이번 여행의 백미라 할 수 있을 만큼 황홀한 모습이어서 오래 오래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아름다운 석양을 가슴에 품고 해녀촌으로 오니 이 또한 옛날에 못보던 아름다운 야경이 아닌가?
어찌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 가리요?
할머니가 하시는 맨끝 포차에서 푸짐한 해삼, 멍게, 전복을 먹으면서 홍도의 첫날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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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도전경>                                    <몽골해변의 서양>                           <해녀촌 포장마차 야경>      


둘째날 유람선을 타고 홍도를 일주하면서 보는 모습은 눈을 뗄려야 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울뿐이다.
거기에다가 유람선의 미스터 홍도의 구수한 설명에 사진까지도 찍어 주니 금상첨화로다.
유람 도중 작은 어선이 와서 즉석 회를 떠 주는 모습을 보고 참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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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람선에서 본 홍도 모습>                                         <독립문 바위> 

홍도에서 30분 거리의 흑산도에서는 버스로 기사님의 관광 안내를 들으면서 일주도로를 돌아보았다.
최익현, 정약전의 유배지이고 유명한 흑산도 아가씨 노래의 현장을 보면서 여행의 보람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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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산도 안내석>                                                  <지도 바위>     


투어 MBC 덕분으로 2가정이 알찬 여행으로 화목과 추억을 남길 수 있게 되어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여행을 갔다 온 후 내년에 제주도 여행을 가자고 적금을 넣기 시작했으며 금년에 못간 장가계와
호주 뉴질랜드 여행도 투어 MBC와 함께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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