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유럽여행을 다녀오겠다는 생각으로 여친들과 1년의 기다림을 건너, 발칸 유럽여행을 다녀왔다.

5월 공휴일에 휴가를 이용하여 9일 동안의 유럽여행길에 오르게 되었다.

50 나이에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행길은 사춘기 소녀처럼 설레임으로 가득차고 눈에 보이는 또 다른 세상은 놀라움 그대로 였다.

보스니아, 세르비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4개국의 특징과 국경을 넘나드는 설레임은 또다른 경험이 되었다.

크로아티아의 플리트비체는 다시 한 번 경험하고 싶은 곳으로 꿈속의 나라가 되어 버렸다.

때아닌 설경에 유럽의 겨울을 느껴보기도 하고, 정갈한 도시의 깨끗함은 자연의 신비로움을 더하기도 했다..

8일동안 수고해주신 정해경 가이드님의 수고스러움은 또다른 젊은 여성의 진로 길잡이가 되기도 하고,

여행 길에 만나 동행이 된 많은 일행들은 알고지낸 친구들 처럼 즐거움을 함께 누리는 친구들이 되었다.

몇년 후를 계획해서 여행하기보다는 일단 여행길은 저질러놓고 다녀와야한다는 말에 우리는 동감을 하면서,

지금이 여행하기 좋은 때 임을 인식하면서 다음엔 스페인 8일 여행에 도전하기로 했다.

인생의 갱년기에 있지만은 여행하기 딱! 좋은 나이로 변화되는 삶에 다가서기를 바라며 더욱 건강을 지키기위한 노력을 기울여본다.

좋은 프로그램으로 좋은 기회를 주신 투어 mbc에게도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