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을 가득 안고 떠난 러시아 여행.

패키지 여행으로 처음 다녀오는거라 걱정 반 설렘 반이었는데, 걱정과는 달리

전주 투어엠비씨에서 사전 안내도 잘 해주시고  현지 가이드님께서도 잘 챙겨주셔서 기분좋게 잘 다녀왔습니다.

새로운 곳의 도시와 자연들을 직접 보고 경험하고 오는 것이 인생의 즐거움이자 여행의 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가기 전에는 러시아가 상당히 먼 나라라고 느껴졌었는데 직접 가보니 비행기를 잠깐 탔는데도 금방 도착하더라구요.

음.. 비행기를 잠깐 탔는데 가까운 동남아나 중국과는 달리 도시 분위기나 사람, 건물들이 많이 다른 느낌이라 신기했다고 할까요.

블라디보스톡과 하바롭스크에서 다른 주요 관광지들도 좋았지만 우리가 이상품을 선택한 이유중 하나는

바로 시베리아 횡단열차 때문이었습니다.

시베리아 대륙을 시간당 다 가로질러 가지는 못했지만 횡단열차의 시발점이자 종착역인

블라디보스톡에서 출발하는것도 참 의미가 있었습니다. 특히 러시아는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곳이기 때문에

우수리스크에서 고려인 문화센터를 갔을때는 한국사람이기에 감회가 더욱 남달랐던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왔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른 여러 나라들을 더 방문해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