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MBC
 
작성일 : 17-10-26 23:52
추석연휴 다낭가족여행♥
 글쓴이 : 김지은
조회 : 1,714  

아빠 환갑 기념으로 저희 네식구
10/1~10/5 3박5일 일정으로 베트남(다낭+후에+호이안) 여행 다녀왔어요^^
 
투어 엠비씨로 가는 패키지 여행이 처음인지라
궁금한점도 많고 걱정도 많았는데
전화로 문의할때마다 친절하게 상담해주시고
출발하는 날에도 살뜰히 잘 챙겨주셔서 기분좋게 출발할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현지 가이드인 안현정 부장님의 수려한 말솜씨! 재치있는 유머감각!
여행객을 가족으로 생각하고 끝까지 챙겨주시고 배려해주신 덕분에
부모님 모시고 함께한 여행이 너무 뿌듯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날 다른 여행사 패키지로 같이 다낭에 간 친구는 
가이드의 미흡한 설명과 될대로 되라는 식의 무성의한 태도로 인해 
5일 여행하는 내내 기분도 상하고 괜히 왔다라는 생각까지 들정도라고 했는데 
저희 가족은 돈이 아깝지 않을만큼 충분히 즐기고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저희는 아침 8시 비행기이다보니 새벽 4시부터 전주에서 출발해야했습니다. 
젊은 사람들이야 괜찮지만 나이가 있으신 어르신분들이나 
저희 부모님같은 경우 살짝 피곤해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안현정 가이드님께서 이 모든것을 간파하시고 
도착하자마자 먼저 점심을 먹은 후 휴식시간을 주시더라구요! 
숙소에 들어가서 2시간 가량 휴식을 취한 후 저녁일정부터 시작하자고 했습니다!  
그럼 낮 일정은...?? 
쉬는 동안 하지 못한 낮 일정은 빼버리신게 아니라 마지막코스에 넣어주셨어요! 
저희가 첫날일정이 다낭 / 둘쨋날이 후에 / 셋쨋날이 호이안 / 마지막날-다낭 이었는데 
첫날과 마지막 일정이 다낭이다 보니 센스있게 코스를 살짝 바꿔서 
더 알찬 코스로 여행을 즐겼습니다!
 
10월1일 첫쨋날은 저녁일정부터 시작해서
다낭시내를 가로지르는 한강유람선을 탑승했어요!
야경이 정말 예쁘더라구요!
주말(토/일) 밤 9시에는 용다리에서 용이 불과 물을 뿜는다고 하더라구요!
현지 가이드님이 알려주셔서 일정 끝나고 숙소로 들어간후
시간맞춰 숙소 스카이라운지에 올라가서 불쇼와 물쇼를 관람했어요!
저희가 일요일~목요일 일정이서
운좋게 일요일9시에 볼수 있었던거죠!^^
 
10월2일 둘쨋날은 하이반 고개를 들린후 후에로 이동했어요!
하이반고개를 지날때까지만 해도 해가 쨍쨍 이었는데
후에로 가는길엔 비가 많이 왔어요!
하지만 오히려 더운 날씨에 비가 더 고맙더라구요!
 
후에에서 첫번째 일정은
베트남의 마지막 왕조 응우옌 왕조의 12대 천왕인 카이딘이 본인이
살!아!있!을!때! 11년을 걸쳐 만든 왕릉을 방문했어요!
카이딘은 자신의 왕릉을 짓기 위해 직접 프랑스에 방문하여 참고해서 지었대요
동양과 서양의 건축양식이 혼합되어 있는데
자신의 왕릉을 위해 사치의 끝을 보여준 왕이더라구요!
(이런이런! 스뜌삣!! 김생민이 봤으면 뒷목 잡았을듯 ㅋㅋㅋ)
카이딘 왕릉 / 티엔무사원 / 전동카타고 후에왕궁까지 완벽하게 구경하고
중식으론 후에 황제의 수라상인 궁중식으로 먹었어요
소박해보이지만 천년전 황제가 먹었던 식단을 재연한거라고 하더라구요!
 
10월 3일 셋쨋날은 호이안! 제가 제일 기대했던 곳이예요!
호이안에 가기전 오전에 선택관광으로 바나힐에 갔어요!
가이드님께서 바나힐 테마파크에 가면 꼭 체엄해 보라던 4D, 5D, 360시네마, 자이로드롭!
그중 360시네마 강추! 엄마아빠도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하셨어요!
3D입체 안경쓰고 360도 사방에서 좀비떼들이...ㅋㅋ
추천해주신 케밥도 먹고, 점심은 분짜!
그리고 드디어 호이안으로 이동!
가는길에 미케비치를 보는데 와~~ 정말 그림이 따로없더라구요!
다음에 다낭에 다시 간다면 그땐 미케비치에 꼭! 들리고 싶어요!
 
호이안에서 선택관광으로 씨클로가 있었는데
저희는 현지 가이드님께서 전체 인솔자인 강병남이사님께 말씀드려
씨클로를 광주리배로 변경해서 탔어요!
우와!! 이거 안타면 호이안에 간게 아니죠! 배틀트립에서도 봤던 그 광주리배!
그리고 사공이 만들어준 메뚜기 반지ㅋㅋ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진도 정말 잘 나오더라구요!
그만큼 덥긴 엄청 더웠지만 그정도는 감수^^
 
호이안의 구시가지인 전통거리 (내원교, 풍흥고가, 덴끼의집, 광조회관 등) 관광하고
도자기마을 방문하면서 투본강보트투어도 하고
도자기 오카리나도 받았어요! 자기 띠에 해당하는 동물로!
(근데 그 다른 여행사로 다낭 같이 갔다던 친구는 여행객 모두 띠와 상관없이 돼지로 받았대요
이거 뭐야?하면서 버렸다고...;; ) 
 
어느덧 여행이 끝자락에 왔어요..
넷쨋날이지만 실질적으로 여행 마지막날이죠ㅜ
 
10월4일 넷쨋날은 다낭여행이예요!
산 전체가 대리석으로 이루어진 마블마운틴 오행산에 가서
천국과 지옥을 다녀오고
첫쨋날 빠졌던 일정인 베트남 최대 불상 해수관음상이 있는 영응사에 다녀왔어요!
연꽃위에 있는 68m (건물30층 높이)의 해수관음상은 미케비치뿐 아니라
다낭시내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인데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위해 세웠다고해요
크기가 어마어마해요!
 
점심은 베트남식 샤브샤브를 먹었어요!
유일하게 전기를 사용해서 먹는 음식이었는데
패키지 팀들이 식사시간에 몰리다보면 동시에 전기를 사용하다보니
정전이 자주된대요!
우리 현지 가이드님은 일부러 사람몰리는 점심시간을 피해
점심을 좀 일찍 먹자고 하더라구요!
저희 투어엠비씨팀 샤브샤브 다먹고 마지막에 죽 만들어서 먹을때쯤
타여행사 패키지팀이 들어왔는데 확실히
전기 사용이 많아지니까 진짜 정전이 되더라구요ㅋㅋㅋ
저희는 거의 다 먹은 상태라 상관없었지만
다른 팀들은 익을만하면 정전되고.. 익을만하면 정전되고..
짜증 좀 나셨을거예요!!ㅋㅋ
우리 안현정 가이드님 짱!!!!!!!!!!!!
 
점심식사 후엔 인스타용 사진으로 갑인 다낭대성당에 갔어요!!
아~ 이곳에 좀 더 오래 머물고 싶었지만 패키지 여행의 단점 ㅜㅜ
짧게 보고 바로 이동해서 아쉬웠어요ㅜ
그래도 사진은 겟!했으니 만족해요^^
까오다이교 사원도 구경하고 마지막날이니 마사지도 받고
공항가기 전에 현지 가이드님 찬스로 스카이라운지 가서
맥주한병씩 하며 다낭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지었어요!
 
아~3박5일이 이렇게 눈 깜짝한 사이에 지나갔어요..
지금 여행다녀온지3주밖에 안됐는데 한 3년지난거 같아요ㅜㅜ
아쉬움이 남는만큼 추억도 많이 남고 무엇보다 부모님께서도 너무 만족한 여행이라
다음번에도 투어엠비씨를 믿고 여행하고 싶어지네요! 
패키지 여행은 가이드가 정말 중요한데 이번여행 가이드! 완전최고! 
여행 마지막날 저희 여행객들 한명한명 다 안아주시고
전..주책맞게 눈물까지 났답니다ㅜㅜ 보고싶어요 안현정부장님! 베태희씨! (베트남의 김태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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