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MBC
 
작성일 : 17-11-14 14:33
왜 장가계인가?
 글쓴이 : 김석제
조회 : 1,990  



(글을 쓰면서) - 장가계 소개


장가계를 다녀오지 않았다면 100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중국 후난성 북서부에 위치한 장가계는 인구 161만의 관광도시로 대룡시로 불렸으나 1994년 4월부터 장가계시로 개칭되었다. 무릉공원내 장가계 국립공원, 천자산, 식계욕 풍경구 등 세개의 풍경구와 천문산을 합쳐서 장가계라 부른다. 암봉들이 독특한 풍경을 만든 곳이 장가계다. 실제 SF영화 아바타의 배경이 되기도 한 곳이 장가계다. 주위에서 장가계를 다녀 오신분들이 적극 추천하는 여행지 1순위가 장가계이다. 좋은 계절에 좋은 날씨를 택해서 가시면 후회없는 멋진 선택이 될 것이다. 부부모임에서 8쌍(16명) 여행지를 결정함에 있어 한 쌍이 장가계를 4년 전 다녀왔지만 장가계의 가을 정취에 반해서 만장일치로 여행지를 결정하고 여행사를 알아보기로하고 인천공항까지의 왕복이동, 연결항공편(현재 사드문제로 전세기가 운항되지 않음) 여행 일정표 등 견적을 받아보고 결정키로 하였으나 2년전 투어MBC를 통해서 베트남 하롱베이 캄보디아 앙코르와트를 다녀온 경험상 최선을 다해 여행객의 안전과 편안한 투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MBC투어로 결정(11.3~11.6일)했다. 두근거림과 설레임을 안고  캐리어를 끌고 전주MBC 주차장에 도착했을때 반갑게 맞아주시는 김봄과장님 첫인상을 보고 이번여행이 즐겁고 편안하겠구나 하는 믿음을 가질 수 있었다. 일행 16명이 합류한 버스는 영종도 맛집에서 아침식사를 맛있게하고 상해공항으로 출발했다. 공항에서 보딩, 탑승안내 수화물 탑승까지 꼼꼼하고 세심있게 챙겨주신 김봄 과장님 고맙습니다. 2시간여의 비행끝에 상해 푸동공항에 안착했다. 중국동방항공(China Eastern)의 기내서비스와 기내식은 국적기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으며 공항 착륙에서 출국장까지 10분정도 활주하는 상해 푸동공항의 규모에 역시 대륙이구나 하는 놀람을 금치 못했다.

상해도착 후 현지가이드(손국 님)의 안내를 받아 한이서린 임시정부청사를 둘러보며 선인들의 독립의지와 조국의 소중함을 깨우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인근에 있는 신천지 거리로 이동했다. 홍콩의 야경보다 아름답기로 유명한 상해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고 동방의 파리라고 불릴만큼 중국에서 손꼽히는 서양식 건물들과 아케이드가 늘어서있다. 포서와 포동을 있는 황포강을 건너 상해의 야경을 감상하면서 상해 공항으로 이동하여 밤비행기로 장가계 공항을 향했다. 장가계 공항은 1991년 10월 착공하여 94년 8월에 개항하였으며 중국 국내선만 운항하다가 2010년 10월 한국의 이스트항공이 외항사로는 최초로 정기편 운항을 시작한데 이어 상해항공등 8개 중국항공사와 국제선 4편등이 운행된다고 한다. 장가계 공항에서 현지 미남 가이드 김성현님 (해외 투어중 만난 가장 잘생긴 가이드! )과 공항 미팅후 화천성 호텔로 향했다. 투어기간내 날씨가 아주 쾌창하다고 복 받은 분들이라는 가이드의 덕담(삼대가 복을 쌓아야 볼수 있다는 장가계 투어)으로 기대를 안고 호텔로 들어섰다. 화천성호텔은 쾌적하고 정리정돈이 잘되어있어 2박하는내내 만족감이 들었고 호텔 레스토랑은 특급호텔 못지않은 메뉴와 서비스로 만족감을 더해주었다.


-주요 관광지 소개


1.황룡동굴 : 쾌적한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시작한 첫 일정은 황룡동굴이었다. 한국 동굴에서도 석순과 종유석, 석주등을  본적이있는데 규모가 비교가 안될만큼 크기와 형상에 우리 일행은 와~와~하고 탄성만 자아냈다. 아시아 동굴 중 크기가 제일 크다고하니 황룡동굴은 무릉원 동부의 식계역 자연보호구역에 있으며 1982년 농부에의해 발견됐고 총면적 20ha 길이 10km 수직고도가 160m나 되니 가히 아시아 최대 동굴이다. 100여개의 동굴 중 1/3정도가 개발되었으며 개발된 곳 중 관람이 가능한 곳은 황룡동중 10곳이며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황룡동 풍경구를 관람하였다. 천태만상의 종유석은 인공구조물을 방불케 할 정도로 멋지고 바닥 석순이 자라서 천장 6m까지 닿으려면 6억년이 걸린다고 하니 영겁의 세월을 상상해보자. 정해신침이라는 석순은 높이가 19.2m에 달하고 우리돈 170억원의 보험에 가입되었다고 하니 꼼꼼히 살펴보기를 권한다. 장수문과 행복문에서 각자의 소원도 빌어보고 동굴내 뱃놀이는 또 다른 감흥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2.십리화랑 : 십리병풍의 산수화 전시관 십리화랑을 투어했다. 길이 5km의 협곡 양쪽으로 기이한 봉우리와 암석이 각양각색의 형상을 띈채 하천을따라 펼쳐지는 모습은 거대한 산수화 자체였다. 약초캐는 노인을 닮은 채약노인암. 선녀무리가 관음을 배알하는 선녀배관음.바다소라를 연상캐하는 산봉우리 해당봉, 십리화랑 마지막에 위치한 암봉이 세자매 봉이다. 십리화랑의 절경과 새들, 꽃, 시냇물소리 모두 생동감이 넘치고 기암괴석과 하늘의 기막힌 조화의 위대한 자연앞에 한없이 겸손해지는 우리들이었다.


3.천자산&천하제일교 : 무릉원의 서북쪽에 위치한 천자산은 웅장한 기세와 넓은 시야를 자랑한다. 천자산 동,남,서 3면의 바위산이 수풀처럼 하늘을 받들고 그사이로 깊은 계곡이 뻗어있어 천군만마가 포효하며 달려오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천하제일교는 높이 300m의 커다란 바위 2개가 자연적으로 연결되어 형성된 것으로 넓이 2m 길이 20m의 천연돌다리이다. 마치 인공다리 같은데 그위를 거닐다 보면 구름위를 날아 다닌듯 싶어 신선이 된 느낌을 받는다.


4.어필봉 : 장가계 홍보물에서 가장 많이 소개되는 곳이다. 흙이없는 돌봉우리 사이사이에 푸른 소나무가 자라고있는 모습이 마치 붓을 거꾸로 꽂아놓은 모양을 하고있다. 일설에 의하면 전쟁에서 진 후 하늘의 천제를 향해 황제가 쓰던 붓을 던진것이 땅에 꽂혀 만들어진 봉우리라하여 어필봉이라고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5.선녀산화(선녀헌화) : 하룡공원 왼쪽방향의 건너편에 위치한 천자산 풍경구 중 가장 신비한 곳. 석봉이 운단에 서있고 산아래 야생화가 목화밭처럼 펼쳐져 매년 봄, 여름에 천풍이 불고 구름이 표류하여 그 모양이 마치 선녀와 같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멀리 떨어져 있는 시야에 들어오는 바위만 줄줄이 서있는 그 모습이 가히 장관이다.


6.미혼대 : 너무나 아름다운 절경인지라 바라보노라면 정신이 혼미해 진다고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눈을 감고 조용히 상상해보자.


7.귀곡잔도&유리잔도 : 귀신도 울고 간다는 길. 천길낭떠러지 중간에 어떻게 이런 길을 만들었을까. 길 만들다 희생되신분을 생각하니 짠한 느낌이다. 깍아지는 수직절벽 중간 800m지점에 1600m의 길을 낼 수있다는게 과연 중국이라는 생각이 든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에게는 더욱 짜릿할듯


8.보봉호수 : 댐을 쌓아 만든 인공호수로 수력발전과 양어장으로 사용되었다. 해발 430m의 산정호수로 수심 70m, 폭 150m로 선녀바위, 두꺼비바위, 공작새바위를 보며 상상의 나래의 펼쳐보자.(상상70% 감상30%) 호수 한켠에 par3 골프홀이 자리잡고 있는 바 홀인원 상금이 어마어마했다고 하나 지금은 중단 되었다고 한다. 뱃놀이 중간에 현지족의 아름다운 노랫소리 감상은 보너스다.


9.백룡엘리베이터 : 백마리의 용이 오른다는 백룡엘리베이터. 2004년 5월 오픈된 3대의 엘리베이터가 335m(84층높이)에서 고속으로 승강한다. 승강 중 천자산, 미혼대, 우룡채, 신병회의 절경을 유리창을 통해 볼 수 있다.


10.천문산 Cable Car : 중국여행의 혼이라고 불리며 약 35분간 탑승한다. 세계 최장의 Cable Car로 시내에서 올라가면서 장가계 도심 속 가정집을 볼 수 있다. 중간부분부터 아찔한 곡예를 하듯 절경의 고층 절벽을 볼 수 있으며 고소에 놀라는 일행들의 표정을 보는 것도 재미있다.


11.천문산&천문동 : 장가계 시내에서 8km떨어진 해발 1518m의 대표적 성산이다. 장가계 자연경관의 절정인 천문산을 관통하는 천문동이다. 1999년에 열린 세계 곡예비행 대회에서 경비행기가 통과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중국의 어마어마한 스케일을 경험할 수있는 곳으로 게단이 999개라고 하는데 지금은 에스컬레이터로 남녀노소 편하게 오르내릴 수 있는 곳이다.


12.천문호선공연 : 꼭 보자.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식전 식후 공연을 총 지휘했던 장예모감독이 300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들여 기획한 공연으로 해발 1529m의 만학척봉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천문산 협곡무대에서 자연과 조화를 이룬 수만개의 조명과 1000여명의 출연자와 음악이 어우러진 장엄하고 화려한 환상적인 오페라이다.


장가계에서 2일째 투어를 마친 후 피로를 푸는 마사지 후 상해로 이동하여 만신호텔에 투숙한다. 만신호텔은 신축호텔로 시설이 아주 좋다. 기상 후 간단한 조식을 하고 인천공항으로 출발했다.


(글을 마치며)

1.장가계는 무조건 가봐야한다.

2.관광객중 한국인이 80%정도 환전은 필요없다.

(고추장.컵라면.김치등 한국 반찬 준비 필요 없음)

3.일 년에 220일은 비, 안개, 흐림

4.한여름은 40도가 넘으니 시기를 잘 선택하자.

5.천문호선쇼는 꼭 봤으면한다.

6.여행사 선택은 저가 여행사보다 믿음이가는 투어MBC로!!!



미진하나 후기를 읽어 주신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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