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두번의 부산여행 계획을 세웠다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아 너무너무 아쉬워하는 나를 위해
신랑이 투어mbc에서 진행하는 부산여행에 예약을 했다고 전화가 온 날....신랑에게 너무너무 고마웠다.
더불어 우리뿐 아니라 친정부모님을 모시고 간다고 예약을 했다는 신랑에게 한번더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엊그젠데 이렇게 후기를 남기고 있다.
태어나 처음 부산을 가는 나는 막연하게 부산에 대한 설렘과 기대감이 컸다.
여행을 가는 당일날 아침!!!
차에서 부모님과 함께 먹을 간식들을 바리바리 싸들고 왔고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
도착해서 처음 간 부산타워에서는 11살 아들녀석과 함께 신이 난 내 모습에 신랑이 한마디 거든다...어째 엄마가 아니라 남매지간같네!!ㅋㅋ
사진도 찍고, 부산 온 기념으로 부산타워 기념품도 구입하고~
부산하면 자갈치시장과 국제시장!!!
부모님과는 싱싱한 횟감도 먹고, 우리는 길거리에 쪼그려 앉아서 길거리 음식도 먹어보고~~ㅋㅋ
더많은 시간이 있었다면 좋았을껄~"하는 아쉬움이 컸다.
그리고 용궁사의 거대함과 웅장함에 놀랬고, 입구에 12지상이 서 있는데 볼만한 구경거리가 너무 많아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 중의 하나였던 것 같다.
마치 용궁과 같은 형상을 하고 있어서 용궁사라고 했다는데....정말 이름과 딱 어울리는 곳이었다.
차로 부산여행을 계획하면 신랑이 너무 피곤했을텐데
좋은 곳을 콕콕 짚어서 구경시켜 준 투어mbc를 자주 이용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두고두고 부산 첫여행이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친절하게 가이드 해 주신 직원분께도 감사드리고, 안전운행 해주신 기사님께도 늦었지만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