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을 다녀온 지 며칠 되었지만 사진 정리를 하다가 그때의 기억이 떠올라 후기 남깁니다.

투어엠비씨를 통해 해외여행을 몇 번 갔었는데 기회가 되어 이번에 가족들과 국내여행 다녀왔습니다.

가족들과 여행을 가게 되면 왕복을 운전하고 오느라 피곤함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국내여행을

이렇게 다녀오니 이동도 편하고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온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침 일찍 전주엠비씨에서 출발하여 아침고요수목원을 먼저 갔습니다.

일기예보에 비 소식이 있어 조금 걱정은 하였지만, 오히려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아침고요수목원의 풍경이 운치도 있고 햇볕이 내리쬐지 않아 좋았습니다.

엠비씨에서 준비해준 우비가 있어 비가 와도 크게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행히 남이섬에 도착하였을 때는 비가 거의 멈추었더라고요.

아침고요수목원은 이런저런 식물들을 구경하며 잔잔하게 보기 좋았다면,

남이섬은 컨셉을 잡아 잘 꾸며놓아 곳곳에 구경할 거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남이섬은 마치 외국에 와있는 느낌이었달까요 ㅎㅎ

유명한 관광지라 그런지 다양한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있더라고요.

파릇파릇한 섬 풍경을 보는 것도 좋았는데 나중에 겨울에 오면 또 다른 느낌이겠구나

싶은 곳이었습니다. 덕분에 편하고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