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여수 거문도백도를 다녀왔습니다~
직원의 안내를 받아 버스를 타고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다보니 어느새 여수더군요. 여수 도착해서 점심먹고 거문도 가는 배에 올라탔습니다.
거문도까지 가는 길에도 중간중간 섬이 많이 있더라구요. 이섬 저섬 지나 드디어 거문도 도착! 숙소안내를 받아 짐을 놓고 백도를 보러 다시 출발하였습니다.
백도는 생각했던것보다 멀리있어서 배를타고 나가는데 시간이 좀 걸렸으나 백도까지 오는 시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배 안에 앉아있다가 밖에 나와서 보니 점점 가까워지며 모습을 드러내는 백도의 모습이 정말 멋졌습니다.
날이 맑은 덕분에 섬이 더 잘 보였던거 같아요. 사진을 보니 바닷바람에 몸을 뒤뚱거리면서도 멋진 광경을 찍겠다고 노력한 보람이 있는거같아 같이 올립니다~
백도는 섬에 내려 구경할 수 없는 섬이기에 배를타고 선상유람을 하였는데 어느것 하나도 뒤쳐지지 않고 각자의 매력을 뽐내며 우뚝 솓아있었습니다.
멀리서 보았을땐 그리 많아보이지 않았는데 가까이 갈수록 볼것이 많은 섬이었습니다. 쉽게 접할 수 없는 섬이라 더 깨끗하게 잘 보존되어있는것 같았습니다.
다시 숙소에 돌아가 저녁을 먹고 섬을따라 켜져있는 불빛들이 멋져 걸어서 섬을 한바퀴 돌며 등대도 감상하였는데 참 낭만적이었습니다.
다음날은 거문도 등대를 갔다왔는데 더운 날씨에 땀이 주륵주륵 흘렀으나 등대까지 가보니 정자에서 보는 바다의 풍경과 시원한 바람이 제 땀을 다 식혀주었습니다.
정자에서 바라보는 경치도 꽤나 좋았는데 친구들과 추억을 남기기에 바빠 멋진 풍경을 담지는 못하였네요 ~^^
거문도 백도 덕분에 우리나라 곳곳에도 이렇게 아름다운곳이 있구나 새삼 다시한번 느끼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