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은 언제나 즐거울것 같지만 막상 주말이 지나 갈 때가 되면 항상 아쉬웠다.
신년들어 두번째 맞는 주말인데 어디 구경할만한데가 없을까 기웃거리다가 투어MBC를 알게 되었다.
매번 주말이 되면 나는 우리나라 지도를 펴고 안 가본곳을 중심으로 고민을 하곤 한다. 이번에는 어디로 다녀올까나 하고...
사실 둘째가 고3이라 하룻밤 자는 것은 어렵고 해서 토요일 새벽에 출발하여 목적지까지 가서 구경을 하고 다시 돌아온다.
사실 목적지가 먼곳은 차로 4~5시간을 가야 닿을수있는 곳도 있고 해서 11시~2시쯤 구경을 마치고 차를 돌려야 한다.
그런데 투어 MBC에서 하루.이틀. 아니면 장기로 그런 곳으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여행을 실시하여 무척 반가웠다.
Wife와 함께 다녀오더라도 새벽에 운전을 4~5시간 하고 저녁에 또 운전을 할려고 하면 아예 등산화는 신지를 않고
짐도 그다지 심하게 싸지 않는다.
그러나 투어MBC를 알고 여행을 시작하고 부터는 이러한 것들은 떨쳐 버리고 여행에 전념할수 있어서 즐거움이 배가되었다.
이번 부산여행도 차를 가져가면 4시간정도가 충분히 걸리는 시간이라 부담이 있었지만 갈때 올때 차를타고 돌아다니니 이렇게
편할수가 없었다.
아 한가지 버스가 4열이라 아저씨,아주머니가 타기에 조금 불편함이 있어서 돈을 더 받더라도 3열의 우등으로 바꾸었으면 싶다.
이점만 고쳐 진다면 가끔씩 떠나고푼 시간에 가뿐하게 떠날수 있어서 참 좋을것 같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