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MBC
 
작성일 : 16-09-19 13:23
푸하하하...다낭
 글쓴이 : 강혜자
조회 : 2,325  

왕궁 1.jpg


가장 감명깊었던 왕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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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에 이런 명절에 또 다른 여행이 있을것 같지 않아서 최대로 즐기자....하는 슬로건아래...엄청 눈도장찍고 다닌 다낭여행이었습니다.  

전주에서 출발하는 여행은 거의 처음....혼자서 인천까지 가는 수고로움도 없고...청주공항이 가까워서 오가는데도 시간도 절약되고 여러가지 장점이 많은 여행의 시작...  

저가항공의 핸디캡을 극복하고 날씨 덕분인지 아님 기장의 노련함 때문인지 쾌적하고 흔들림이 없어서 우선 안심( 워낙 새가슴이라 은근 무서워....)  

이제 겨우 한여름의 더위가 지났나 했더니 다낭에서 다시 더위라는 복병을 만나서 쬐끔 힘들었지만 ...(찻 속은 항상 시원해서 좋았음)  

다낭의 해변...그리고 베트남 최대 불상이 있는 영응사...가이드의 포토 타임....하면서 포토존에서 사진을 잘 찍어줘서 좋았고...한국 가이드의 설명이 조금 아쉬웠지만 그냥 시원한 바닷가를 보는 것 만으로도 대만족..

 

호텔은 쵝오...왜냐하면 Wifi가 팡팡...비번도 없이...밤에는 근처 한강이라고 하던 강가로 가서 커피도 마시고 마사지 샵에 가서 발 마사지도 하고 오는 길에 망고, 망고 스킨을 사와서 열심히 먹고...

 

다음날 보트투어...도자기 마을 또 목공마을...하하하 생각보다 엄청 초라해서 ㅋㅋㅋ

하지만 마음이 중요하니까...날씨가 무더워도 뭐든지 OK

호이안 구시가지...투어...여기저기 구경하면서 물건 값도 깍아 보면서 ...그 다리? 래원교라던가? 사연있는 다리도 돌아보고..밤에는 같은 장소에 와서 또 다른 풍경을 보면서 ...야시장에서 폭풍 구입(가격이 너무 저렴하여...부르는 가격의 1/3로 후려쳐서 물건사고...그래도 파는 것 보면 손해는 안보겠죠?)

 

3박의 마지막 날 가도 후에 안가도 후에한다는 후에로 출발...후에에서 베트남의 새로운 면을 알게 되었다.

후에 왕릉...중국의 자금성에 버금가는 왕궁...베트남의 과거 영화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고 베트남의 저녁에 놀라움을 느끼게 되었다...

 

바나힐스 놀이공원...케이블카의 길이가 얼마전까지 최장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는데(최근에 중국의 장가게에 넘겼다는...) 타볼만한 것이었고...그 좋은 위치에 그 조잡한 놀이공원이라니...나이 먹은 값을 하려는지 통...감흥이 안생겼지만 풍경만으로도 만족...

 

쿨한(?) 가이드 덕분에 웃으면서 쇼핑센터도 고고싱...내가 좋아하는 커피는 많이 샀는데......실망...옆나라 라오스보다 ...은근 비싸서

 

드뎌 청주공항 ..아무런 맨트도 없이 차에 타길래 아하...가는 길에 휴게소에서 밥을 주려나...아님 쉬는 시간을 주면 그때 밥을 아침밥을 먹을려나 했더니 그냥 달려서 전주로...배고파서 쓰러질뻔...뱅기에서 밥을 주었지만 밤 1시에 손도 안대고 잠만자다가..암튼 오늘 월요일 출근한 것 보면 구경한번 잘하고 연휴를 이렇게 행복하게 보내다니...이게 누구 덕분인지...모든 것에 감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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