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단풍철이 되면 국내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데 올해는 우연히 티비광고를 보고 투어엠비씨를 통해 남이섬에 다녀오게 되었다.
이날은 사람이 많아서 차를 두대로 나눴는데 나는 2호차에 탑승했다.
여행사를 통해서 국내여행을 가는 건 처음인데 다 같이 관광버스를 타고 가니 옛생각도 나고 색다른 느낌...
단풍이 절정인 때여서 그런지 남이섬 입구에서부터 사람들이 북적북적..
남이섬으로 들어가는 배를 타고 남이섬에 내리니 한국인뿐만 아니라 중국인,,국적 모를 외국인 등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삼삼오오 모여 잔디밭에 앉아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단풍 밑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사람 구경하는 재미도 한몫했다.
특히나 인상적이었던 메타세콰이어길.. 남이섬에 가면 꼭 메타세콰이어길에서 사진을 찍길 추천한다..
남이섬을 둘러보고 나와서 춘천닭갈비로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아침고요수목원으로 이동했다. 시간은 40분 정도 소요..
아침고요수목원은 남이섬에 비해서 작지만 알찬 느낌.
하지만 역시나 이 곳도 사람들로 북적북적했다.
관광하기 딱 좋은 날씨고, 단풍이 절정인 때이니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아침고요수목원에서도 열심히 사진을 찍고 아쉬움을 뒤로 하고 전주로 출발했다.
남이섬 올라가는 길에서도 차가 밀려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단풍철에 남이섬에 가는 건 처음이었는데 좋은 여행 소개해준 투어mbc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좋은 상품 소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