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주 토요일에 투어엠비씨 통해서 거제도, 소매물도 여행 다녀온 사람입니다

요즘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섬에 가니깐 추울 줄 알고 따뜻하게 입고 갔는데 웬걸,,, 더워서 혼났네요~~

날씨도 너무 좋고 주말인데 차도 하나도 안밀려서 출발부터 도착까지 완벽한 여행이었어요~

거제도 바람의 언덕은 규모가 크진 않지만 탁 트인 언덕에서 보이는 바다에다가 이국적인 풍차가 곁들여져서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그리고 몽돌해변으로 이동해서 회덮밥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참, 기사님 추천으로 들어간 식당인데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배도 꺼트릴 겸 몽돌해변을 거닐면서 사진도 찍고~~

모래사장이 아닌 동글동글한 몽돌로 이루어진 해변이어서 더 특별했어요,,

그리고 바로 저구항으로 이동해서 소매물도로 들어가는 여객선에 탑승했어요.

배도 생각했던 것보다 큰 편이었고 깔끔해서 좋았어요~

특히 배 위에서 보는 바다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어서 사진 몇 장 올려보아요,,

 다른 분들이 새우깡 던져주니깐 갈매기떼들이 몰려드는데,, 소매물도까지 가는 내내 너무 즐거웠어요

한 오십분쯤 달렸을까,, 드디어 도착한 소매물도~~~

가벼운 트래킹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정상을 지나 등대섬을 향해 가는 길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그래도 등대섬 길이 열리는 곳까지 다녀왔는데 너무 멋졌어요~

너무 힘들어서 전망대까지만 보고 돌아올까 고민했었는데 거기까지 가길 잘한 것 같아요 (물론 정상에서 바라보는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워요,,)

다시 선착장까지 돌아오는 길에 다리가 후들거렸지만 그래도 보람찬 산행이었네요

그리고 다시 저구항으로 돌아와서 바로 전주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싣고 뻗었었요,,

티비 광고를 보고 너무 아름다워서 꼭 가보고 싶었던 소매물도,, 투어엠비씨 덕분에 편안하게 잘 다녀왔네요~

좋은 상품 소개해주신 투어mbc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려요~~~^^

앞으로 다른 좋은 상품도 소개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