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MBC
 
작성일 : 16-11-18 10:39
홍도 흑산도 여행후기
 글쓴이 : 송선례
조회 : 2,223  

우연히
MBC에서 진행하는 홍도여행 광고를 접하고 마음이 들떴답니다

가고싶다~~
한번 다녀와본 곳이긴 하지만
안가면 후회할것 같았어요

친목계에 가서
그 얘길 했더니
이구동성으로 가자 떠나자~~~
누구하나 토다는 사람없이 yes~~~
우리들의
홍도 여행은  그렇게 시작되어 떠나게 되었습니다

목포에 도착하여 먹은조기탕 !
홍도에서 먹은 조기탕!
또 목포에 나와서 먹은 조기탕!

홍도 하믄 조기탕만
생각나면 어쩐데요
그래도 개운하고 맛있던지
글 쓰면서도 또 생각이 나네요

시원한 바닷바람을 가르며
홍도에 도착
워메~워메~
꿈이여 생시여?
홍도가 더 멋있어 버렸네요
항구와 숙박시설들도 많이 변했고
유람선도 번쩍번쩍 한눈에봐도 참 근사한배로 바뀌고~ㅎㅎ

다시 와보길 정말 잘했어요
섬 산책하며
순간 나이들을 잊었답니다
오늘은
또다시 오지않는다
난 지금 이순간이 가장 행복하다는걸~~~
둘레길인지 산책길인지
온전한
우리들의 행복의길
웃음 보따리의 길
자유부인들 넘 좋아한다~~~ㅋ
스스로 100%만족에 흡족한 기분

인솔자님들 감솨해요
 늘 웃어주는 여자팀장님
시시때때로 돌아봐 주시고 챙겨주시는 멋쟁이 실장님
조금이라도 불편하지 않게 챙겨줘서
너무 고마워요

여자들만의 여행이라
우린 자유부인들  ㅎㅎ
무족건 행복했고
마냥 즐거웠지요

밤 바닷가에 나가서
회도먹고 문어숙회에
자연산 홍합탕까지~~
홍합껍데기는 술잔으로 
또는 수저대용으로 ~
와 멋쪄부렀다요

이런 기분을
언제 또 느껴보게될지~~

 복닥복닥 한방에 9명이
둘러앉아 숙소가 떠나가도록
집에있는 남편 흉도보면서
잠시 살림을 접어둔
가벼운 마음으로  하하호호
배꼽 떨어졌어요
떨어져나간 배꼽 어디가서
찿아야 할까요?
실장님이 주워오셨을까??? ㅋ

맛있는 식사
모두 만족스런 여행입니다

다음날 유람선 타고
홍도의 빼어난 절경들에
사진 찍느라 제 정신이 아니었던것 같아요

유람선위에 해설가님
역쉬 최고이십니다

배 위에서 먹는 즉석 회도
입에서 살살 녹는것이 엄지척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아쉬움 남겨두고
흑산도에 도착
구수한입담의 관광차 기사님
얼굴한번 더 보고올것인데~~~

오호~~
다들 물만난 고기들마냥
나잇값들을 못혀요 ㅎㅎ
50~70대인 아지매들
아니 할매들이  동심여행온듯 하였답니다

주부들의 특기
집에있는 가족들 먹이겠다고
전복이며 미역 멸치등등
 바리 바리 사들고

아~~~
하루만 더 놀다가면 안될까?
아쉬움을 남겨두고
하하 호호 1박 2일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우리들에게
잠시나마 청춘을 돌려준 MBC여행단에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다음에도 MBC에서 주관하는  여행으로 가자네요

다음에는
울릉도 독도로 Go Go....
우리들의 여행은 계속 이여질것입니다~~~

즐겁고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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