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어둡지만 밝아질려니까 순식간에 금새 밝아졌어요.

다들 어떤 소원할 일이 있어서 정동진까지 와서 첫 해를 보는지.. 2월에 이정도인데 1월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왔을까 싶었습니다...

7:30 점점 떠오르는해....

해를 보고나서도 바닷가에서 한참을 놀다보니 8시까지 모이라는 가이드님의 말씀 그만 놀고 아침을 먹으러 가고 싶었지만 시간이 어정쩡하여 투어mbc에서 나눠주신 떡과 집에서 가져온 과일로 아침을 대신했어요. 떡 없었으면 어쩔뻔... 식당에 음식을 주문하면 금방 나온다고 하니까 식사를 하고 해돋이를 보러가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9:50 설악산 도착

일정표엔 8시에 정동진 출발이지만 다른여행객분이 시간을 잘 못 알아서 한 20분정도 늦게 출발했습니다. 차 안에서 다시 살짝 눈을 감았다 뜨니 대한민국 대표명산! 볼수록 아름답고 신비한 설악산에 도착했네요. 입장권은 가이드님이^^

  정동진도 그랬지만 설악산도 자유관광이에요. 사람들이 별로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앞에  많이 모여있어요. 기다렸다 사진찍을려고^^ 나올 때 알았는데 이 곰 동상이 포켓몬 볼을 얻는 곳이었더라구요^^

* 추천코스1: 소공원 – 통일불 – 신흥사 – 비선대

* 추천코스2: 소공원 – 육담폭포 – 비룡폭포

* 흔들바위, 울산바위, 권금성(메이블카)코스 등~ 자유관광

위 같이 여러 가지 코스가 있었지만 저희는 케이블카로 직행~^^

한폭의 그림같은 산봉오리와 계곡들... 그 아름다움에 정말 사진으로... 옛 선조들은 그림으로 남기고 싶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12:00 점심식사 (자유식)

설악산을 케이블카 타고 구경 후 ^^ 점심식사를 어디서 할까 생각할 겨를도 없이 케이블카 타는 곳 옆에서 애들이 좋아하는 분식으로... 식사후 밖으로 나가니 식당이 많았네요... 좀 좋은거 먹을걸...

신흥사 입구에 들어서면 통일대불이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각자의 소원을 담은 기와.

이렇게  예쁜 다리와 멋진 계곡도 있네요...  

어느 절이나 있는 사천왕문을 지나는데 이젠 안무섭네요^^ 어릴땐 처다도 못봤는데^^ 그런데 좀 다른 듯.. 무섭기보단 좀 잘생겼다? ㅎㅎㅎ

신흥사는 신라 진덕여왕 때 세워져 향성사라고 불리다가
두 번의 화재 이후 인조 때 신흥사(神興寺)로 1995년 신흥사(新興寺)로 불리게 되었다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