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여행 후기입니다. 신혼여행을 어디로 갈까 상담받았는데 큰 고민없이 푸켓으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무엇보다 가성비 대비 여행 옵션이 좋아서 푸켓으로 결정했답니다. 신혼여행이라 휴양하러 간다는 생각으로 고고~!!
결혼식을 마치고 지친 몸을 이끌고 푸켓 여행길에 올랐다지요... 저녁 비행기라 숙소에는 밤늦게 도착했지만, 리조트도 생각보다 깨끗했고 푸켓 시내 근처에 자리 잡고 있어서 근처 야시장과 바닷가도 있어서 거리 구경도 하고 밤바다도 보았답니다. 먹거리도 많았지만, 조금의 향기도 예민한 신랑 덕분에 먹을 것은 많이 먹지 못했답니다. ㅜㅜ
그러나 먹을거리도 많고 구경거리도 많아서 여유시간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둘째날부터 일정이 시작되었는데요 선상 씨푸드와 동굴 구경은 너무나 재미났어요. 배를 타고 가면서 사진도 찍고 보트 같은 배를 타고 동굴 같은데를 지나면 가운데 큰 숲처럼 나오더라구요. 보트를 태워주는 태국 청년이 멋지게 사진도 찍어주고~ 나름 서비스로 사진도 예쁘게 찍어주고요 태국 사람들은 선한 인상에 친절하더라구요ㅎㅎ
마사지도 받고 맛있는 점심 저녁 먹구요. 저는 생각보다 음식이 입에 맞아서 양껏 많이 많이 먹었던 것 같네요. 무엇보다 마사지 받는게 좋았구요 커플끼리 받는거라 부담없이
시원하게 잘 받을 수 있었어요. ㅎㅎ 그리고 젠더쇼도 너무나 재미있고 좌석도 거의 앞자리에 위치해있어서 가깝게 잘 볼 수 있었어요. 공연이 꽤 괜찮더라구요. 저희 신랑은 일정 중에서 젤 좋아했던 듯요 ㅎㅎㅎ
셋째날 요트 일정이 제일 좋았네요.요트타고 배에서 바닷바람 즐기며 바나나 비치까지 가는데 이리 멋진 요트를 언제 또 타보나 하는 생각도 들고 요트에서 사진도 찍고 신혼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했더랬죠 전날 비가 와서 비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날씨가 좋아져서 요트를 타고 바나나 비치까지 갈 수 있었답니다. 역시 바다 물 색깔이 다른듯 푸른 바다
를 보면서 스노클링 즐기고 겁이 났지만 스쿠버까지 무사히 했더랬죠. 스쿠버도 처음 해보는 거였지만 다행히 물속 경험을 할 수 있었네요. 스노클링도 재밌었구요.
맛있는 음식도 먹고 마사지도 받고 너무 좋았어요. 마사지도 시원하고 좋았어요. 저는 오히려 신혼여행가서 아침점심저녁 다 챙겨먹고 호사를 누렸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풀빌라가 최고였어요. 풀빌라에서 이틀을 잤지만 하루 일정만 풀빌라에서 자유일정이었는데.. 재밌더라구요 풀빌라에서 풀 쉬면서 수영하고 놀다가 밥먹으로 가고 수영하고 즐겁게 보냈네요. 마지막날 일정은 사원도 구경ㅎ고 쇼핑도 하고 선물도 사고 말린 과일도 한가득 샀네요. 쇼핑타운도 괜찮더라구요. 나름 다양한 물건들이 많아서 지인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선물하기도 좋구요. 4박6일이 너무 금방 지나간 듯 해요. 돌아오는 길에도 계속 풀빌라의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좀 더 즐기다 올걸 하구요. 그래도 신랑이랑 재미난 추억도 만들고 잘 쉬었다 온듯해서 만족합니다. 같이 신행 온 다른 팀들이랑도 헤어질때 되니까 친해져서 아쉽더라구요. 일주일만 더 쉬었다 갔음 좋겠는 마음이 굴뚝 같았네요. 아쉬웠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한국으로 돌아왔답니다.